imdb에서 무려 6.6의 평점을 받은 이 영화는 "미모와 능력은 있으나 연애엔 잼병이었던 멋진 캐리어우먼을 사이에 둔 두 국가기관의 첩보원들의 삼각관계에 대한 로멘틱 액션 코미디" 라는게 일반적으로 알려 져 있는 내용이지만, 내가 보기에는 배우들의 연기가 액션도 아니고 로멘틱하지도 않고 별로 웃기지도 못하고 감동도 생각도 내용도 남는 것이 없이 이것도 저것도 아닌 킬링타임용 영화다.

어딘가에 감독과 작가의 의도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어 보고 머리를 짜내어 만들어 볼 수 있는 영화의 내용을 돌이켜 생각 해 볼 만한 것이라곤 "남자의 우정과 여자의 우정이 어떻게 다른가?" 에 대한 것 정도랄까?

그러나 거의 모든 상황을 만들고 주도 해 나가는 트리시(첼시헨들러)의 비중이나 포스터의 모양세를 봐서는 전혀 그런 의도가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차라리 오직 인물의 미모만을 앞세운 상업적 성공을 원했으면 아에 노골적으로 스폰서들의 각종 차, 가구, 오토바이 등 제품을 선전하고 그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통해 더 쾌활한 영화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Beastie Boys 만세!! sabotage !!

결론 : 같이 보러 갈 상대가 이영화를 보자고 했을때 영화 끝나고 나와서 나쁜 선택이었다고 꾸짖음으로써 다시 한번 서열관계를 확인 하고 싶다면 봐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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